냥집사의 식집사 도전기 (1) - 블랙 벨벳 알로카시아 키우기

들이기만 하면 죽이는 무서운 똥 손인 나는
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플랜테리어 관련 정보를 습득했다.

요즘은 인터넷으로도 얼마든지 희귀식물들을 살 수 있고
양재동 꽃시장도 가까워 얼마든지 맘만 먹으면 예쁜 식물들과 화분을 들일 수 있다.

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올 여름부터 사모으기 시작한 내 예쁜 식물들. ㅎ
그중에 블랙 벨벳 알로카시아 (그 키우기 어렵다는?)

잘 죽는걸로 골라 샀다는 친구 ㅎㅎ

그러나 8월에 산 블랙 벨벳 알로카시아는!!!
이 추운 겨울에 들어선 12월까지도 새 잎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.
훗

2021년 8월 인터넷으로 구매한 블랙벨벳 알로카시아

하루 반 정도 택배상자에서 숨을 못 쉬어서 그런지 시들?

 

 

 

 

머쓱한 연출 ㅎㅎㅎ

가끔 식물등 켜면 고양이가 눈부셔서 싫어함

 

떼샷. 인터넷에서 이만큼 샀다

한꺼번에 뭔가 울창한 산림을 가꾸고 싶어서 엄청 많이 구매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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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갈이전

분갈이 후 2021년 9월

새 잎이 난 10월 12일

 

블랙 벨벳 알로카시아 키우기 요령은 간단하다. 

적당한 온도와 습도, 그리고 환기.

특별한 요령도 아니구만 ;; 

왜 그렇게 어려웠는지.

 

 

아침에 분무질 해주고, 이틀에 한 번씩 흠뻑 물 주기와 환기

 

 

 

한 달에 한 번 정도 새 잎을 보여주는데
한 개의 화분에 최대 잎사귀 수가 5장 이내라고 들었는데, 역시 한 장은 전사.

 

 

2021년 12월 1일, 너무 많이 시들어서 가위로 잘라줌

 

그리고 2021년 12월 10일 현재

또 새 잎이 솟음!! 

 

드디어 난 똥 손이 아닌 것. ㅎ

 

 

 

2021년 12월 10일

 

 

새 잎

 

잎사귀를 만지면 진짜 벨벳 느낌이고,

생각보다 키우기도 쉽네..?

 

그냥 가정집 방 안에서 가능할까 싶지만..

애정을 주고 계속 잘 키워서 

꽃도 피우고 씨앗도 받고 싶다~

아래 사진들 처럼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출처 https://www.hogarmania.com/

 

 

출처 www.etsy.com